젠슨황 방한일정
젠슨황 방한 식당 유퀴즈 시구

젠슨 황, 또 한국 왔다! 이번엔 깐부회동 아닌 삼소회동?

요즘 AI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
바로 엔비디아 CEO 젠슨 황입니다.

그런데 그가 또 한국에 왔습니다.

지난해 "깐부치킨 회동"으로 화제를 모았던 그가 불과 7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는데요.
사실 저는 젠슨 황이 한국에 올 때마다 괜히 궁금해집니다.

"이번엔 누구 만나지?"

"어디서 밥 먹지?"

"또 어떤 이야기가 오갈까?"

AI 업계의 슈퍼스타가 움직일 때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이유가 있겠죠.
이번 방한 역시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을 찾은 진짜 이유

이번 방한의 핵심 키워드는 '피지컬 AI'입니다.

AI가 채팅만 하고 그림만 그리는 시대를 넘어 이제는 실제 세상에서 움직이고 일하는 단계로 가고 있다는 뜻인데요.

쉽게 말하면 로봇이 공장에서 일하고, 자동차가 스스로 판단하고, 물류 시스템이 알아서 움직이는 시대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한국은 매우 중요한 나라입니다.

반도체는 물론이고 자동차, 조선, 제조업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젠슨 황이 한국을 단순한 고객이 아니라 미래 AI 산업을 함께 만들어갈 파트너로 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같은 기업들은 엔비디아 AI 칩에 들어가는 핵심 메모리인 HBM 공급을 담당하고 있어 사실상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습니다.

이번엔 치킨 대신 삼겹살

지난번 방한 때 가장 화제가 됐던 건 의외로 치킨집이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과 함께 치킨을 먹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이른바 '깐부회동'이라는 별명까지 붙었죠.

그 이후로 해당 치킨집은 AI 성지(?)가 됐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삼겹살입니다.
업계에서는 벌써 '삼소회동'이라는 별명까지 붙이고 있는데요.
삼겹살과 소주를 곁들인 회동이라는 의미입니다.

참석자로는 최태원 회장, 정의선 회장, 구광모 회장, 이해진 의장 등 국내 주요 기업인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AI와 반도체, 로보틱스, 미래 산업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회동 내용도 궁금하지만 어디 고깃집인지 더 궁금한 건 저뿐일까요?

지난 깐부회동이 열렸던 치킨집은 젠슨 황의 기운(?)을 받으려는 사람들로 화제가 됐었는데요.

이번엔 삼겹살집이 새로운 성지가 될 분위기입니다.
홍대입구의 "형님 저요" 식당이라고 알려졌는데요. 그럼 형님회동이 되는건가요! 

AI 업계의 슈퍼스타와 재계 총수들이 모이는 삼소회동이 성사된다면 그 고깃집도 한동안 문전성시를 이루지 않을까 싶네요.

유퀴즈까지 출연한다고?

이번 방한에서 가장 놀라운 소식은 또 있습니다.

바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이죠. 세계적인 기업 CEO가 한국 예능에 출연하는 것도 흔치 않은 일인데, 그것도 첫 예능 출연이라니 더욱 놀랍습니다.

평소 가죽 재킷 차림으로 무대에 서서 AI의 미래를 이야기하던 젠슨 황이 유재석과 어떤 대화를 나눌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AI 이야기뿐 아니라 인간 젠슨 황의 모습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야구장까지 간다고?

한국 방문 일정 중 가장 의외의 코스는 잠실야구장입니다.
젠슨 황은 평소 야구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직접 한국 프로야구를 보고 싶다고 요청해 시구 일정까지 잡혔다고 합니다.

AI 업계의 황제가 마운드에 서는 모습.
생각만 해도 꽤 흥미로운 장면이 될 것 같습니다.


마무리

예전에는 한국이 반도체를 잘 만드는 나라 정도로만 인식됐다면 이제는 AI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젠슨 황의 이번 방문은 단순한 출장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그가 만나는 사람, 방문하는 장소, 그리고 강조하는 기술을 보면 앞으로 AI 산업이 어디로 향할지 조금은 미리 엿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6월 10일 방송 예정인 유퀴즈도 꼭 챙겨봐야겠습니다.

어쩌면 그 안에 우리가 아직 모르는 미래의 힌트가 숨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